봉봉키즈 김포운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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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리누나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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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봉봉키즈 김포 운양점 정기회원권을 끊고 이용 중인 아이 엄마입니다. ^^
평소 봉봉키즈를 이용하며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한 가지 제언 드리고 싶은 점이 있어 이렇게 홈페이지를 찾아 글을 남깁니다.
첫째,
넓고 깨끗한 실내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업 전,후 대기나 놀이 시간에 너무 적만하게 느껴집니다.
오히려 다소 큰 아이들의 소음(놀이공간에서 소리지름 등등)이나 엄마들의 수다소리가
주된 소리가 될 정도입니다.
영유아 등 주로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다 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유쾌한 동요나
해당 주 주제와 어울릴 만한 노래들을 조금 찾아보시어
틀어 주심이 어떨까요? ^^
예를 들면,
이전에 이용하던 베이킹, 드로잉 카페에서는
할로윈 시즌의 경우 할로윈 관련 영어동요도 틀어주시고~
클래식도 자주 틀어주셨고 (아이들이 웬지 차분하게 받아들이는 느낌입니다)
둘째,
또 한가지,
초등 아이들은 초등아이들만 따로 수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대를 지정해서 예약을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하 3세에서 8~9세 (초등1~2학년) 사이의 연령 갭은 종종 크게 느껴집니다.
셋째,
매주 다양한 주제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인원이 적은 날의 경우는 베이킹(구워지는 시간) 타임을 고려하여도
실제 수업시간은 25분도 안되 종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비교하게 되어 죄송합니다만,
다양한 주제가 있으면 사실 더욱 접목시킬 수 있는 점은
스토리텔링 쿠킹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
물고기 관련 쿠키를 만든다고 했을때,
무지개 물고기 책 한권 초반에 읽어주거나 간략하게나마 언급하고
넘어가도 5분이상 소요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가 어떤 주제로 수업을 하는지
다양한 책들을 초반에 가볍게나마 만져주면서~
자연스레 본 베이킹 수업에 들어가면
훨씬 유기적인 수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아쉬움이 있어
이렇게 몇자 남겨봅니다.
반년 정도 이용해본 결과,
엄마인 제가 느끼는 수업의 퀄리티는
매번 수업 방식이 똑같고 다소 지루하기도 합니다.
재료 탐색하고,
먼저 선생님들이 완성하신 작품의 프린트 된 그림보고
이건 뭘까요~?! 하는 식의 질문, 대답 등 주고받기...등등
너무 단순하지 않나요?ㅎㅎ
굳이 책이 아니어도 되지만,
책 만큼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요롭고
손쉽게 건드려줄 수 있는 것도 찾기 어려운 만큼
혹시라도 가능하시다면
보다 나은 수업의 질(?)을 위해 한번 쯤 고려해주심이 어떨런지요?
사실 정기회원권이 이제 1~2회 남은 상황에서
위에 언급드린 세가지 사항 때문에
그 다음 정기권을 추가 결제 해야할 지 말아야 할 지의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친구 엄마들도 마찬가지이구요...
장기적으로 재등록을 이끌어내시려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추가 문의 생기시면 제 번호 남겨드릴테니 연락 주세요.
010-3881-5153 (번호는 차후 삭제하겠습니다)
봉봉키즈 김포 운양점에 애정이 있어 남깁니다 ^^ v